메타인지 / 페어 프로그래밍 / 의사코드 / 개발자 도구

메타인지(metacognition), 자기주도적 학습의 열쇠

자기주도적 학습은 중요하다.
왜? 프로그래밍의 세계는 계속 발전하고 영역이 넓고 공부할 것이 무궁무진하다. 누군가 '이제 이걸 공부해', '이 문제가 있을 땐 이렇게 하면 돼'라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지 않는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지치지 않으려면 자기주도적 학습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메타인지가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메타인지의 세계적인 권위자 중 한명인 리사 손(콜롬비아 대학 심리학과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따르면 메타인지는 다음의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 자기 자신을 보는 거울
- 스스로를 믿는 능력
- 나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인정하는 것

자기 자신을 모니터링하며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
포기하지 말고 넘어져도 일어날 것, 
처음부터 잘 하거나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음을 알 것, 
사람은 다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것,
그리고 메타인지조차도 완벽하게 할 수 없음을 알 것

메타인지를 기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이다.
오늘 학습한 내용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 내가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을 안다고 착각하는지 알 수 있다.
지금 이 회고록을 작성하면서도 몇 번이나 오늘 학습한 내용을 다시 찾아보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 기간동안 1일 1포스팅 트레이닝을 하도록 하자!



페어 프로그래밍

페어 프로그래밍은 2명 또는 3명이 중간에 한 대의 컴퓨터를 두고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다. 중간에 두는 이유는 수평적인 관계로 작업을 하기 위함이다.
한 명 또는 두명이 네비게이터, 다른 한 명이 드라이버 역할을 수행한다.
- 네비게이터: 숲을 본다. 작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드라이버가 구현하는 코드에 대해 피드백을 한다. 드라이버에게 직접적으로 지시를 하는 것이 아닌, 질문을 하면서 드라이버가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 드라이버: 나무를 본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네비게이터가 제시하는 방향성을 검토하고 합의한대로 실질적인 코드를 생각하고 작성한다.



의사코드(pseudo code)

프로그래밍 언어로 먼저 코딩을 하기 전에 사람의 언어로 미리 작성하는 것이다. 
직관적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코드를 작성하고 기능을 만들기는 쉽다. 그러나 기능이 조금씩 복잡해지면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된다. 이것저것 수정하다보면 오류가 많아지고 코드가 중복되고 목적이 흐려진다.

for(let cupNumber=1; cupNumber<=4; cupNumber++){ // 4개의 컵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if (candy) { // 만약 사탕이 있다면
    eat(); // 먹는다
  }
}

의사코드를 작성하여 현재 코드블럭에 어떤 기능을 구현해야하는지 명시한다. 작은 단위부터 더욱 구조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개발자도구
개발을 도와주는 도구이다. 
크롬브라우저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 '검사(inspect)'를 누르면 페이지의 HTML코드와 스타일 코드가 담겨있는 Element탭과 Javascript 코드를 테스트할 수 있는 Console탭이 있다.  



회고
부트캠프를 시작했다. 온라인이라서 걱정했는데 학습 컨텐츠도 좋고 집에서 할 수 있어서 오히려 편하고, 오프라인 학습장도 제공한다니 만족스럽다.
앞으로 6개월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은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코딩을 하다보면 문제를 끊임없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전에 보았던 오류도 또 보게 된다. 그런데 '이 오류 해결했던 것인데 어떻게 해결했었지?' 기억이 안나고 구글링도 다시 꽤 걸리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블로그에 기록을 해 놓으면 다시 복기하면서 진짜 나의 지식이 되기도 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 찾아보기도 쉽다.
이번 기회에 열심히 블로그를 가꾸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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